120920 잡담

1. 나의 정체성
나는 순도 100% 이특 개인팬. 이특 편애라던가, 이특이 최애라던가가 아니라, 이특만 좋아한다.
근본적인 원인은 내가 SJ팬질을 먼저 시작한게 아니라서 그런거 같다. 내 시작이 특이였기 때문에 나는 특이만 좋다. 

2. 멤버들에 대한 생각
2.1 HC : 그의 예능적 감각, 센스, 독특함 등등에 대해서 모두 인정한다. 잘난 사람이고 천상 연예인인것도 맞다.  잘 모르는 내가 슬쩍 보기에는 연기보다는 예능이 더 맞는거 같은데...한창 연기에 몰입하는거 같더니 군대가기전에는 예능을 주로 하고 갔다.  주워듣기로는 그 팬들은 연기 쪽을 더 좋아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갔다와서는 어떤 쪽으로 밀고 갈지 궁금해진다. 이쪽도 저쪽도 다 잘할거라고 생각한다. 아마 SJ의 이름이 없어도 되는 유일한 사람은 이 사람일거라는 생각도 한다. 그렇지만 나는 이 사람을 아마도 영원히 좋아할 수 없을거다. 권케익 사건과 가앙심자앙 사건을 절대 잊을 수 없을듯. 응. 정말 그럴듯. 근데 이건 그쪽 꼬ㄴ이ㅍ들도 피차 마찬가지겠지? ㅋㅋ 
2.2 HG : 전 멤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앨범 thanks to에 그의 이름을 언급하는 멤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2.3 YS : 난 yeye의 노래하는 감성이 좋다. 한남자st의 애정표현도 좋다 ㅋㅋ SJ의 보컬들이 좋은게 전형적인 SM 스타일이 아니어서 좋은데, yeye는 비슷한거 같지만 다르다. 노래할때의 그는 최고로 멋있는게 맞는듯. 트로트도 애절하게 만들어버린다고 하는..그 감성과 목소리가 참 좋다. 5집때까지는 예능도 곧잘 나왔는데, 6집 예능에는 왜그렇게 안나왔는지 모르겠다. 예능에 나오는 멤버구성에 대해 불만 성토하면서 돌려서 특이 까는 팬들이 있다는 사실은 좀 슬프지만. 그건 그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빠를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정말 잘 모르지만, 뮤지컬도 안하는거 같던데 (맞나? 아닌가? 사실 이건 진짜 잘 몰라서 쩜쩜쩜)...왠지 그런것들에 스스로의 의지가 반영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잠깐 한 적은 있다. 뮤지컬하는 그를 보고 싶다. 남한산성 참 좋았는데 ㅎㅎ 그리고 케이알와이 앨범이 나오면 좋겠다. 요새는 팬도 본인도 그걸 제일 바라고 있는거 같던데.
2.4 KI : 제일 감정이 널뛰기한 멤버인듯. 사고있고 나서는 저 멀리 던져버렸었고, 군대 갔다고 했을때 조금 괜찮아져서 갔다오면 다시 받아들일 수 있게 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 전역식에서 팔벌리고 서있는 특이를 보면서 그냥 스스르 모든 감정이 녹았던듯. 그리고 받아들이고 보듬어주는건 멤버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정수가 말한적 있었는데, 그말에 동의했고, 그게 SJ답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6집활동을 하면서 왜 특이 팬들이 그를 좋아하는지 이해했다. 3집팬질할때는 내가 SJ도 멤버들도 특이도 잘 몰라서 못느꼈는데, 왜 그렇게들 강특을 찾았는지 이해했다. SD이 라//스에서 쫄지말라고 했다고 했었는데,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이제는 당당해도 될거 같다. 힘내라!! ㅋㅋㅋ 그리고 정수 옆에서 정수가 기댈 수 있는 멤버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그럴수 있는 사람......너밖에 생각이 안난다 ㅠㅠㅠ 그나저나 정수가 군대가고 나면 다시 안티들의 타겟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참 그렇다. 안티들의 타겟은 KI가 되고, 내부의 적들(?)의 타겟은 EH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참 SJ팬질 다이나믹하기도 하지..
2.5 SD : 사실 별로 호불호가 없는 멤버였고, 4집때 앨범의 형식을 빌어 청첩장 줬을때는 뭐라뭐라 말도 좀 했다 ㅋㅋㅋㅋ 근데 참 두고볼수록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마 무엇보다도 정수한테 잘하니까 그런거겠지..싶지만 ㅋㅋ 그의 목표(?)가 뭔지 좀 궁금하긴하다. 예능? 연기? ...아마도 프로듀싱하고 안무짜고 그런쪽이지 않을까 싶긴한데...사실 그런 쪽으로 소질이 있는건 맞으니까. 그쪽으로 잘 발전해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콘서트 기획이나 사업하는거 보면 머리가 좋은거 같아서...ㅎㅎ 지난번 가앙심자앙 개편때 빠진건 참 잘한듯. 정수도 그떄 그만뒀으면 좋았을걸. 젠장.
2.6 SM : 뭐든 두루두루 열심히하는 사람. 그게 장점인데 단점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예전에 뮤지컬할떄 그쪽으로 나가고 싶다고 했던거 같은데. 요새 하는 잭~ 뮤지컬도 잘하고 있는거 같고. 정수도 그렇고 이 사람도 타고난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마음이 좀 더 간다. 그런 사람들이 결국엔 승리하는 걸 보고 싶어서 그런지도. 내가 직접 보러가진 않아도 응원하고 있다고 ㅎㅎ
2.7 EH : 처음엔 이렇게 좋아하지 않게될줄 몰랐는데. 슈키라에서 시작한 내 팬질을 생각해보면, 정수 옆에 제일 많이 있었던 멤버니까 좋아하기도 했고, 정수 옆에서 정수를 많이 이해해줄거라고도 생각했고.  근데 왜 이렇게 거슬리게 됐지? ㅋㅋㅋ 사람들이 칭찬하는 센스!!는 나도 정말 인정함. 정수가 가지고 있는 것 같은 강박(?)도 없고, 편하게 예능하는게 사실 조금 부럽기도 하고. 그리고 자기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하는 춤추는 모습도 좋다. 느콘 같은거에서 댄스배틀하면 나는 다른 팀보다 EH가 더 잘하는거 같은데..생각하기도 한다. 같이 예능을 제일 많이 다녔으면서도 형을 깎아먹는 발언들만 좀 덜해줬으면 더 좋아했을텐데. 그래도 SJ내 국내팬덤 투톱이 은특이고 해외 원톱은 DH고, 그 은특해가  SJ에 대한 애정을 무한대로 가지고 있다는 건 SJ의 장기적인 존속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여러 이유 중에 중요한 이유가 되는건 맞는듯. 
2.8 SW : 점점 턱이 자라고 있는게 안타까움 ㅋㅋㅋ 이번에 하는 드라마가 잘되서 좀 인정받았으면 좋겠다. 연기 쪽을 생각하는 그 어떤 멤버보다도 제일 많은 푸쉬를 받았는데 뭔가 확 터지는게 없어서 좀 안타까움. 마스크는 정말 배우 마스크인데 느끼(?)한 연기..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나도 일부분 동의. 극에서 그 인물이 되는게 아니라, SW가 연기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주는건 마이너스인듯. 그리고 6집 섹프싱할때 음방을 하도 빼먹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꽁함 ㅋㅋ 팬들도 멤버들도 왠지 이 사람이 그렇게 빠지는 것에 대해서는 그냥 그려러니 익스큐즈하고 있다는것도 좀 그렇고. 뭐 그래도 형이랑 운동하는 마시나, 12시에 만나도 풀세팅하고 나오는 마시는 참 좋다. 박애주의자..인건 알지만 ㅋㅋ 형에게 사랑한다 말해주는 사람이라서 좋다. 정수에게는 표현이 필요하니까.
2.9 DH : 정수가 DH와 끝까지 같이 가겠다고 한 이상, 아마 나도 그럴거 같다. 그리고 뭐 형한테 잘하니까. 둘의 형제애는 참 나를 흐뭇하게 하니까 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SW보다 외모는 더 내 취향임 ㅋㅋ 이번에 하는 도치드리마 종종 잘 보고 있는데 종편이라서 안타깝다. 비주얼이 좋아서 영업하기 딱 좋은데 종편이라 사람들이 안보니까 그게 좀 아쉬워어어어. 좀 더 이쪽으로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공중파에서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 시크릿가든의 썬..정도 역할이나 이번에 넝쿨당에서 씨엔 멤버가 했던 그 정도 역할+ 그 정도 화제성 한번만 타면 다음이 더 쉬울거 같고, 충분히 그 정도 능력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늘 조금씩 아쉽다. 가끔 HC의 타고난 것들에 밀리는 정수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다. SW의 타고난 것들(과 비교해도 사실 키 말고는 별로 꿀리는 것도 없는데) 떄문에 기회가 덜 오고, 덜 조명되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물론 SJ 내에서 그렇다는건 절대 아니고, "연기"라는 측면에서만 봤을때. SJ내에서 인기나 스타성 등등등에 대해서는 토달 이유가 없음 ㅋㅋ SJ해외 인기 절반 이상이 물고기 때문일텐데 뭐 ㅎㅎ 그게 우리나라 연기 시장에서도 좀 터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일 뿐. ^^;; 시간이 지날수록 왜 강특은해가 SJ의 메이저인지 알거 같고 강특은해가 SJ를 사랑하는게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2.10 KB : 아무 생각없음. 내가 알게 시작한 이후의 SJ에는 이미 그가 없었으니까. 13지지하는 사람들이 SJ로 돌아와달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공허한 얘기인지 그들도 알고는 있겠지?? 언젠가 "왜 정수오빠는 KB오빠를 잡지 못했나.."라고 쓴 트윗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건 아마 정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2.11 RW : 불명에서의 RW를 보며 참 귀엽고 자랑스러워했던 기억이 새삼 ㅋㅋ 그의 청량한 목소리를 좋아한다. 아이돌계에서는 보기 드문 목소리. 봄날을 좋아하진 않지만, 봄날을 부르던 목소리와 분위기가 최고였다는 건 알고 있다. 뭐 가끔 얄미울때도 있고, 그 팬들이 왜 정조 이글루에서 시녀노릇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RW이의 통통튐이 좋다. 음악적으로 케이알와이 중에서도 가장 적은 푸쉬(?)를 받은거 같은데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에스티같은걸 봐도 예//규 쪽이 더 많았던거 같은데?? 뭅스라잌재거나 불명에서 봉숭아연정같은 신나는 노래도 잘하지만, 조용조용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는 발라드도 참 좋다는걸 사람들이 많이 알 수 있으면 좋겠다. 지난번 추석때 라///스였나? 거기서 애모부르는거 같은 그런 분위기!!!! 최근에 힘들었을때 정수형이랑 많이 얘기했었다는게 문득 생각나네. 
2.12 KH : 아마 내가 슈키라로 이특을 먼저 만나서 이특팬이 된게 아니라, SJ를 먼저 만나서 팬이되었다면 KH이의 팬이 되었을거다. 노래하는 목소리가 너무 내 취향이니까. 나는 특이 이전에는 늘 보컬을 좋아했었다. 안이사-신스타-김샤-김태우....로 이어져 내려오는 라인을 보면?? ㅋㅋ 물론 저 사람들 중에 제대로 팬질한건 안이사밖에 없지만. 그랬을거다. KH이 팬이 되었을거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 속에서도 그를 미워할 수 없어서 괴롭다. 멤버팬들에게 수년간 지속적으로 욕먹어왔지만 그때마다 멤버를 미워할 수 없어서 참 괴로웠는데 (HC는 예외임) 지금도 그렇다. 그의 목소리가 좋다. 그래서 더더더 많이 노래해줬으면 좋겠다. 근데 그런 응원을 하는 것조차 힘들어지는 상황이 참 싫다. 


3. 지금의 상황
나는 라////스를 보지 않았다. 아니 보지 못했다. 늘 그렇다. 본방으로 보지 못했는데 논란거리가 생기면 나는 그 영상을 틀 수가 없다. 그냥 지금 까이고 있는 정수 생각만해도 속상해서 영상을 볼 엄두가 안난다. 봐야 쉴드를 치든 나도 같이 정수를 까든 둘중에 하나를 할텐데 영상을 볼 수가 없으니 속만 상한다. 양쪽 팬들이 이미 한바탕 했고, 기사나 컬럼을 통해서도 한바탕 했고. 이제 그만 하면 안되나 싶은 마음만 남았다. 그 방송이 있었던게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어제 방송했고. 근데도 이번 문자사건과 합쳐져서 특이는 또 가루가 되고 있다. 그 게시물들에서 특이 욕하는게 전부 그쪽팬인지 아닌지 나는 모르겠다. 근데 그 팬들의 논리가 맞다고 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 그래 또 특이가 잘못했다고 치자. 온 네티즌이 나서서 그렇게 특이 욕했으면 이제 남은건 KH와 특이의 몫일텐데. 현재 가요계와 예능의 상황으로 볼때 KH말도 절대 틀린게 아니니까 KH는 자기 방식대로 예능하고 노래해서 양쪽에서 전부 잘 해내면되고, 이제 곧 군대갈 특이는 노래 쪽으로는 더 이상 기회....가 없을테니 (SJ이름으로 음반내거나 거기에 자작곡 들어가는 정도가 특이에겐 노래에서 주어질 수 있는 기회의 전부겠지)  특이 방식대로 예능에서 최선을 다할거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들 속에서 내린 결론이 그거일테니까. 그 고민을 얼마나 치열하게 했는지 알기 때문에 나는 정수가 했던 조언?충고?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고민들을 바탕으로 정수에게 남은건 예능밖에 없으니까 정수는 정수대로 치열하게 예능바닥에서 살아남을거다. 결국 그래서 둘다 최고가 되면 제일 좋은거 아닌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냥 특이 욕먹는게 보기 속상하고 싫어서. 위에서도 말했지만, 상황이 이런데도 나는 KH를 미워할 수 없어서 슬프다.

정수가 트위터를 하는게 좋을떄도 있고 싫을때도 있다. 우리에게 사랑을 표현해주고 고맘다고 해줄떄는 참 좋은데, 이렇게 정수의 아픔이나 속상함이 나오는 트윗을 만나게되면 싫어진다. 특이의 유일한 창구인걸 알면서도, 그거 하지 말라고 하면 특이 숨구멍 막는거라는 걸  알면서도, 트위터 때문에 또 욕먹는게 너무 속상하다.  오죽하면 그랬겠냐고 팬인 나는 그렇게 얘기하지만 사람들은 또 그걸 구실로 삼아 가루로 만들어버리니까. 슬프고 속상하다. 

내가 특이 팬질하면서 바란건, 그저 특이가...정수가..행복하기를. 그거 하나였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바람이었나. 그런 생각을 하면 참 속상하고 눈물이 난다. 특아 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 ㅠㅠ 그리고 잊지말아줘. 너를 욕하는 사람보다 너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더더더더 많다는걸. 너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잊지말아줘. 

아마 곧 입대날짜 기사가 날거 같은데. 지금 같아서는 빨리 갔다왔으면 좋겠다. 정수에게 정말 휴식이 필요해. 네티즌과 타멤버팬들의 손가락으로부터 휴식이 필요하다. 스스로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시간도 필요하고. 오늘도 정수는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애지중지 내 아이돌 어디서 뭐 하고 있을까. 그 속이 또 얼마나 문드러지고 있을까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난다. 그래 이것도 또 지나가겠지. 근데 이번엔 좀 길다???  얼른 끝나서 훌훌털고 웃는 정수 보고 싶다. 정수야 웃는 모습 보고 싶어. 





덧글

  • 2012/09/21 14:5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지니 2015/01/14 00:40 # 답글

    정조이글루..정말 오랜만에듣네요 그분은 이글루 펑 하셨던데 요새도 팬질하고계실지.. 개인적으로 그 이글루는 여러모로 심층토론의 대상이에요 이 얘기를 할만한 곳이 없어서 아쉬울뿐 허허..
댓글 입력 영역